2024년 1분기 회고

회사

  • 회사에서는 열심히 이런저런 기능개발을 했다. 마음이 바쁘다보니 구현에 급급했던게 아쉬웠는데 마침 새로 팀에 오신 시니어 개발자분의 코드를 보니 설계부터 탄탄하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따라하고 배우고 싶다.

스터디와 모임

  • 우아한 스터디(후속)도 다시 시작하기로 해서 기대가 된다. 이제 진짜 열심히 예습해가야지(진짜로).
  • 인프런 퇴근길 밋업 참가권이 당첨되어 오랜만에 판교에 다녀왔다. 라이브 코딩으로 객체지향형 코드를 짜는 걸 봤는데, 오랜만의 세션 참석이기도 했고 정말 오랜만에 바닥부터 만드는 라이브 코딩을 보니까 재밌었다.

기타

  • 취업준비생 대상의 멘토링도 계속하고 있다. 나는 기술적 도움을 주기보다는 이력서 리뷰만 해주고 있는데, 나중에에 시간이 되면 코드리뷰나 기술적인 조언도 할 수 있는 멘토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. 간간이 취업 성공한 사람들이 감사하다는 후기를 남기는데, 내 덕이 크진 않겠지만 그래도 기쁜 소식을 들으니 괜히 뿌듯했다.
  • 결혼을 했다. 여담이지만 결혼은 정말 큰 프로젝트라서 일/공부와는 병행하기 쉽지 않았다. 결혼 준비라는 큰 핑계를 이제 더 이상 쓸 수 없으니 열심히 배우고 성장해보는 2024년이 되기를.
성공을 위해 나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게 자기 규율(self-discipline)이 아니라,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게끔 하는 능력이 자기 규율이다. - 김겨울 유투버/작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