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년 4분기 회고
회사
- 이제 스토어배포를 직접 하게 되었는데, 살떨리면서도 재밌었다. 그 와중에 인증서 만료되고 라이브러리 때문에 심사 리젝되고 다양한 이슈가 있었는데 오히려 많이 배웠다.
- 의존하는 라이브러리 버전 업을 하더라도, 네이티브 코드의 변경이 따로 없고 API도 바뀌지 않으면 여전히 코드푸시 배포를 할 수 있다
- 라는 것을 계엄만큼이나 짧았던 2.15.23 버전을 수습하는 난리를 치고나서 (애초에 수습할 필요도 없었는데..) 배웠다.
- FlashList의 Header부분은 냅두고 내용물만 데이터를 변경해주고 싶은 상황에서, Relay를 사용하다보니 render-as-you-fetch 에만 갇혀있었는데 FE챕터 미팅에서 그냥 전통적인 fetch-on-render를 쓰면 된다는 아주 간단하고 명료한 깨달음을 얻었다. 왜 생각 못했지… Suspense의 구현원리(promise를 throw하게 하는 것)에 대해서도 알았다.
- 회사 건물이 정전되어서 갑자기 회식을 했다. 오랜만에 모여서 맛있는 거 먹으니까 사회성 업그레이드 된 것 같고 기분 좋았다. 회사 송년회도 재밌게 했다. 이 맛에 회사 다니지…
- 연말 이벤트 기능을 만들면서, grid 스타일링을 잔뜩 해서 재밌었다.
스터디와 모임
- FEonTheBlock 알고리즘 스터디를 찍먹했다. 배열이랑 스택만 풀어보는데도 왜이렇게 머리가 돌인지…
- 자료구조 스터디도 시작했다. 가볍게 읽고 요약만 하는 것이라 부담없는데, 가늘고 길게 가즈아
느낀 점
- 4분기는 이곳저곳 몸이 성치 않아, 컨디션이 저조했던 게 아쉽다.
- 다사다난한 연말을 보내면서 건강하고 일상과 평온한 회사가 최고라는 것을 깨달았다.
- 인생은 기니까 한 걸음씩 성실하게..! 2025년도 화이팅
성공을 위해 나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게 자기 규율(self-discipline)이 아니라,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게끔 하는 능력이 자기 규율이다.
- 김겨울 유투버/작가
hanana1253문정동에서 코딩하는 하나나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