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년 3분기 회고

회사

  • Geolocation permission을 OS로부터 받아와서 뷰를 보여주거나, 권한이 없는 경우 요청하여 변경하는 작업을 했다. OS 권한을 다루는 건 처음이었는데 앱 개발에서만 접할 수 있는 작업이라 재미있었다.
  • 앱센터 종료로 인해 스토어 및 JS 코드 배포를 위한 다른 플랫폼으로 이주해가야 한다. 이제 시작단계라서 잘 준비해서 4분기에 싶은데 아직은 막막… 그래도 좋은 챌린지가 될 것 같다.
  • 캘린더뷰를 대대적으로 변경하는 작업이 있었는데, 같이 작업하던 시니어분이 기존 캘린더 인터페이스를 잘 만들어두셔서 쉽게 작업할 수 있었다. 나도 미래의 나 또는 동료팀원에게 이런 경험을 주는 역량을 기르고 싶다.
  • 옮기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어서 약간 싱숭생숭했던 3분기였다. 주위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생각한, 또는 내게 주어진 길을 가는 게 지금으로써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.

스터디와 모임

  • FECONF 2024 티켓팅을 대차게 실패했는데 고마운 허슬데브님 덕에 일부 참여할 수 있었다. 세션은 거의 1개 밖에 못 들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이들이 있어 반가웠다.
  • 스터디에서 책을 하나 끝냈고, 잠깐 방학을 가진 후 오랜만에 같이 밥을 먹었다. 취업 및 이직에 성공한 분들이 있어 좋은 소식에 기분이 좋다.
  • FEonTheBlock 멤버들도 오랜만에 만났다. 다들 3년차라서 비슷한 시기의 비슷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데, 이런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었다.

느낀 점

  • Sin prisa, pero sin pausa.
성공을 위해 나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게 자기 규율(self-discipline)이 아니라,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게끔 하는 능력이 자기 규율이다. - 김겨울 유투버/작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