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한 여덟번째 달

회사

  • 새로운 레포에 드디어 적응했다. 특히 이번 한 달은 기능 개발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다.
    • 일반적으로는 서비스 유지보수를 위해서도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만 빠른 서비스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서비스의 유지보수, 심지어 새 서비스의 중간 QA 대응도 낮은 우선순위로 두고 기능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었다.
    • 속도감 있게 개발하는 게 재미있었다.
  • SSR을 고려하면서 하다보니 graphQL과 Relay가 자랑하는 로컬 스토어에 대한 고찰을 상대적으로 많이 하게 된다.
    • 전과 달리 스토어에 직접 접근해서 작업하거나 fetch policy를 더 생각해보아야 했다.
    • 로컬 스토어의 구조나 원리를 다각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.
    • (이렇게 닥치기 전에는 전혀 생각도 못했다는 게 함정)

스터디와 모임

  • React Native 스터디를 마쳤다.
    • 온라인 강의를 끝까지 마친 것은 처음이었는데 역시 함께 하니까 가능했던 것 같다.
    • 우리 서비스의 RN 코드와 동작을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.
  • FEonTheBlock에서 아티클 공유 스터디를 시작했는데 유익한 시간에 만족 중.
  • 개발선배 름바님으로부터 추천받은 git 강의를 1월부터 시작하는데 큰 기대가 된다.

기타 즐거운 이벤트

  • 멘토링을 할 수 있는 몇몇 기회가 열리고 있다. 나와 상대방에게 성장과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.
  • 팀 1년 회고 및 회식을 했고, 다들 재밌게 개발하면서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자리였다.
  • FEonTheBlock 스터디 사람들과 간단한 송년회를 했다. 코딩 공부하다가 찜닭 시켜먹던 1년 전 생각이 났다.

느낀 점

  • 올 한 해도 감사하게 마무리했다.
  • 적응기간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2023년은 개발자로서 집중과 도약을 이뤄내기를.
성공을 위해 나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게 자기 규율(self-discipline)이 아니라,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게끔 하는 능력이 자기 규율이다. - 김겨울 유투버/작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