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1120 바닥 치고 온 마흔네번째 주

내가 과연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다.

프로젝트

  • firebase가 저장하는 데이터타입이 일반적인 자바스크립트와 다른 것이 몇 가지 있어서(Date 객체 등) 서버에서 다시 작업해서 보내주는 데에 손이 많이 갔다.
  • 새로운 스터디그룹 만드는 것과 포스팅 하는 POST 요청에 대한 응답 로직
  • 메인 페이지에서 스터디그룹을 유저 레벨이나 신청 상태에 따라 다른 형태로 렌더링
  • 나의 스터디그룹 목록에서 쿼리스트링으로 스터디그룹 상세페이지로 이동하게끔 링크 연결

모의면접 질문

  • 쿠키/세션의 차이, 세션스토리지의 lifespan, 비동기(JS의 비동기처리)와 이벤트루프 등
  • 프로젝트에서 갈등과 해결 경험, 앞으로의 커리어 골, 협업할 때 좋은 팀원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등

React 스터디

  • Todo-List 만들기 보완 (참고: TodoMVC for React)
  • 여러개의 이벤트 핸들러를 넘기는 경우에 handlers라는 이름으로 prop을 넘겨주고, 하위 콤포넌트에서 디스트럭쳐링 할당으로 받아 사용하는 방법을 만들었다.
  • 여전히 모든 setState는 가장 상위에서 하는 중인데 이게 맞는 것인지 …

느낀 점

  • 프로젝트
    • 클라이언트에서 페이로드와 엔드포인트 형태 맞추고 서버의 응답과 연결되었을 때의 짜릿함이 기분좋았다.
    • 서버만 많이 작업한 것은 다소 아쉬웠지만 HTTP 요청과 응답을 파악할 수 있었다.
    • 주요 기능을 어떻게 할지 감이 안 잡혀 나는 포기했는데, 팀원이 node-scheduler라는 라이브러리로 알림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집요하게 파야 진정한 개발자라는 감탄과 반성을 했다.
    • 발표를 위해 한땀한땀 만들어둔 DB를 발표 직전 클릭 한 번에 날리고 말았다. 선생님도 팀원들도 다른 사람들도 다 괜찮다고 했지만 멘탈이 남아나지 않았다.
    • 프로젝트를 즐기지 못하고 발표에 압박을 느끼는 스스로의 단점을 깨달았다.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서비스를 어떤 방법으로 만들까에 집중하는 다른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서 내가 진짜 개발자의 태도를 갖추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는 생각에 속상(근데 이제 깨달았으니 앞으로 잘할 수 있겠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)
  • 모의면접: 잘 아는 건데도 정리해서 말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. 자신감의 문제를 잘 극복해보아야겠다.